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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소형 기지국 개발 참여…"실내서도 대용량 통신"

입력 2018-08-23 09:28   수정 2018-08-23 09:29

SKT, 5G 소형 기지국 개발 참여…"실내서도 대용량 통신"
ETRI·장비사와 과기부 후원 기술개발 과제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5G 소형 기지국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내 무선 통신장비사 콘텔라, 유캐스트와 함께 '지능형 5G 스몰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ETRI가 주관한다.
스몰셀은 일반 기지국보다 작은 반경 수십 m 범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무선 기지국이다. 대형 기지국의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건물 내부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하다.
5G 주파수는 초고주파수 대역으로 전파 손실률이 높아 실내에서도 통신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스몰셀이 필요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스몰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요구 규격을 마련한다. 또, ETRI와 장비사에 스몰셀 장비 검증을 위한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ETRI는 소프트웨어, 콘텔라와 유캐스트는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을 비롯한 공동 연구단은 스몰셀에 개방형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자체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된다.
SK텔레콤과 ETRI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스몰셀 분야 국제 표준 기술 개발 및 원천 특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총 트래픽의 80%가 실내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5G 기술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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