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 23∼26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판촉행사를 벌였다.
또 싱가포르 농산물 마케팅 기업인 3CS와 동남아 수출을 확대하기로 업무협약했다.
시장개척단에서 준비한 복숭아 0.7t은 현지 유통점에서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옥천 복숭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0.7t이 수출된 뒤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달 홍콩에 9.3t이 수출됐으며, 다음 달 10t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 복숭아의 풍부한 과즙과 향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800여 농가에서 415㏊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