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과천시는 발암물질인 라돈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다음 달 3일부터 라돈측정 무료 방문서비스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일부 침대 매트리스와 라텍스 등 생활용품에서 라돈의 농도가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되는 사태가 전국에 걸쳐 발생하면서 시민의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이다.
과천시는 라돈측정 서비스를 위해 200만원 상당의 최신 라돈측정기 3대를 구매했다.
관내 주민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가정을 방문, 라돈측정기를 설치해 12시간 동안 실내공기 중 라돈농도를 조사한다. 실내공기 중 라돈농도 권고 기준은 148Bq/㎥(베크렐) 이하이다.
신청은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2-503-82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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