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120주년 기념공연…정명훈·조성진·무터 등 출연

입력 2018-08-28 10:26  

DG 120주년 기념공연…정명훈·조성진·무터 등 출연
12월 6~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세계적 클래식 레이블 '도이체 그라모폰(DG)'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아네조피 무터, 지휘자 정명훈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12월 6~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DG 설립 120주년 기념공연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연주는 서울시향이 맡는다.
첫날 협연자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다. 그는 2016년 1월 DG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쇼팽과 드뷔시 앨범을 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는 11월 말 출시 예정인 세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를 연주한다.



둘째 날 협연자는 DG의 간판 아티스트인 바이올린 여제 아네조피 무터다. 그는 1978년 카라얀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데뷔 음반을 DG에서 발매한 이후 40년 동안 70여장이 넘는 음반을 발표했다.
그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를 연주한다.



지휘봉은 정명훈이 잡는다. 그는 1990년 DG와 계약한 뒤 30여장이 넘는 음반들을 발매했다.
2011년에는 당시 예술감독을 맡고 있던 서울시향의 DG 음반 발매 계약을 끌어내기도 했다. 서울시향과 정명훈은 DG를 통해 총 9장의 음반을 내놨다.
1898년 창립한 도이체 그라모폰은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아 10월 10일 베이징을 시작으로 하노버, 함부르크, 홍콩, 상하이, 도쿄 등 세계 각 도시를 돌며 기념 콘서트를 연다.
도시마다 출연자는 다르지만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피아니스트 랑랑, 작곡가 막스 리히터 등이 이번 갈라 콘서트에 참여한다.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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