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불 한국문화원, 한국화장품 인기 바탕으로 K-뷰티 아카데미 마련
케이팝 아카데미도 운영…전문 트레이너 통해 노래와 춤 가르쳐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케이 뷰티'(K-Beuty)를 주제로 한국의 발달한 화장술을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에 알리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은 9월 7일까지 한국의 화장품을 주제로 전시와 아카데미, 케이 뷰티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먼저 29∼30일 저녁 프랑스 여성들을 상대로 메이크업 전문가 최대균 씨를 초청해 한국 스타들의 화장법을 소개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31일 케이 뷰티의 밤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색조·기초화장품 제품을 소개하고 메이크업 시연을 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프랑스에서는 1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술 등 이른바 '케이 뷰티'에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자 프랑스의 고급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도 앞다퉈 한국 화장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에서 한국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잇따라 개설됐다.
한국화장품 전문 쇼핑몰 우유숍닷컴(Ouyou-Shop.com)의 피에르장 케르마봉 대표는 "케이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고 1년 반 전에 쇼핑몰을 개설했다"면서 "한번 한국 화장품을 사면 단골이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케이 뷰티 이벤트와 별도로 케이팝(K-POP) 아카데미도 마련한다.
문화원은 한국에서 케이팝 전문 트레이너를 초청해 프랑스인들을 상대로 한국 대중가요와 댄스를 가르치는 아카데미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아카데미 종료 다음 날인 9월 16일에는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프랑스 예선이 파리 짐나즈 마리벨 극장에서 열린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