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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방관대회] 미래형 최첨단 소방 장비 총출동

입력 2018-08-30 08:30  

[세계소방관대회] 미래형 최첨단 소방 장비 총출동
대회 기간 소방산업엑스포 열려…VR 체험관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충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최근 개발된 소방용 다목적 소형 사다리차는 기존 소방펌프차의 펌프 기능과 고가 사다리차의 사다리 기능을 혼합한 특수 소방차량이다.
대형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사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특수차량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 달 초 충북 충주를 찾으면 '저비용 고효율'의 이 다목적 소형사다리차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소방청과 충북도, 충주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첨단 소방장비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를 연다.
이번 엑스포는 '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것이다.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 1만9천800㎡에 마련된 엑스포 행사장은 크게 실내 전시관과 야외전시장, 안전문화체험관으로 나뉜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소방용품 등으로 나뉘어 소방 관련 기업 41개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소개한다.
참가 업체의 수출과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및 해외 소방관들과의 구매 상담회도 진행된다.
충북도는 특히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인도, 중국 등 17개 국가의 소방대표단을 초청해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는 복안이다.
실내 전시관에 마련된 가상현실(VR) 체험관은 이번 엑스포의 '킬러 콘텐츠'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VR 기술을 이용해 고소 공포훈련, 가상 드론 조정 훈련,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 체험 등 다양한 최첨단 소방 관련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생화학 인명 구조차, 다목적 소형사다리차 등 15여 종의 특수소방차량이 전시·시연된다.
야외 전시장 한편에서는 열기구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소방관들이 열기구를 타고 사연을 고백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휴게시설과 푸드트럭존 등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야외 전시장에 마련된다.
안전문화체험관은 화재, 지진, 비행기 안전사고, 교통안전 사고, 수상 안전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재난 현장을 수색, 탐색하는 드론 소방전술 시범이 펼쳐진다.
인명 구조견의 장애물 넘기, 수색 등 훈련 과정이 소개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반려견 공연, 반려견 상담도 진행한다.
이밖에 엑스포 기간에는 소방정책 국제심포지엄, 국제 화재 감식 콘퍼런스 등 국내외 학술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주영국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장은 "이번 엑스포는 세계소방관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나라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면모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소방관경기대회는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75개 종목에 50여 개국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6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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