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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숲속에 고급주방이"…LG 빌트인 가전 IFA 전시장 눈길

입력 2018-08-30 22:55  

"독일 숲속에 고급주방이"…LG 빌트인 가전 IFA 전시장 눈길
40억원 들여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용 전시관 마련
OLED 밤하늘에서 진화한 협곡 조형물로 '시선 꽉'

(베를린=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 야외 정원에 고급 펜션 느낌의 새하얀 전시장이 30일(현지시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전시장은 다름 아닌 LG전자[066570]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다.
LG전자가 본 전시장과 별도로 야외 정원에 900㎡ 규모로 이 같은 전시장을 꾸리는 데 투입한 금액은 40억원 정도다.
그만큼 LG전자는 올해 IFA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사활을 걸었다.
실제로 LG전자는 180억달러 규모의 유럽 빌트인 시장을 겨냥해 이번 IFA에서 공식적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했다. 올해 첫 출발지는 이탈리아가 될 예정이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화이트 인테리어 속 빌트인 가전들이 눈에 띈다.
부스 안내를 도운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빌트인 가전에 있어 3가지를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 이 모든 걸 연결하는 스마트함이 그것"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표현할 때 프리미엄 앞에 '초'(超)를 붙이는 만큼, 곳곳에 고급스러움을 살리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가령 평시에는 블랙 벽면에 가까워 보이는 오븐 앞으로 사용자가 다가가면 모션 센서가 작동돼 표면에 스위치가 생기고, 이를 터치하면 오븐 문이 열리는 식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장을 위해 유럽 명품 가구사 발쿠치네(Valcucine)·아클리니아(Arclinea) 등과 협업했다.
본 전시장은 소비자가 제품 사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트레블·고메·스타일' 등 테마별로 제품군을 모아 전시했다.
가령 트레블 섹션에서는 직원이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된 인공지능(AI) TV를 향해 "이구아수 폭포를 가려고 하는데 날씨가 어때?"라고 물으면, 날씨를 비롯한 관련 여행 정보가 TV 화면에 띄워진다.
구글 어시스턴트 통·번역 기능이 탑재된 LG G7 스마트폰으로 현지에서 독일인과 한국인이 어떻게 대화할 수 있는지도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본 전시장 중앙에는 LG전자가 공개한 웨어러블 로봇 'LG클로이 수트봇'을 비롯한 LG전자의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제품들이 일렬로 전시됐다.



무엇보다도 본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을 가장 압도하는 곳은 '올레드 협곡'이다.
전시관 입구에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58대로 초대형 협곡 조형물을 만들었다. 그 크기가 길이 16m·너비 18m·높이 6m에 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이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가장 긴 만큼 관심도 뜨겁다"며 "작년에는 올레드 TV로 밤하늘을 표현했지만, 올레드만의 블랙표현과 곡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고자 굴곡이 많은 협곡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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