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용품·수제 초콜릿·스테이크…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진화

입력 2018-09-02 06:00  

구호용품·수제 초콜릿·스테이크…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진화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명절 선물세트가 매년 진화하면서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구호용품과 수제 초콜릿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이마트는 올 추석에 처음으로 재난구호 키트와 생활용품을 결합한 '안전담은 감사세트'(카드 할인가 2만4천430원, 정상가 3만4천900원)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감사세트는 지진, 홍수 등 천재지변 상황에서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재난구호 물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조명봉, 보온 포, 호루라기, 구호 깃발, 바셀린 로션 등이 들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 지진 이후 마트에서 각종 구호 용품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담은 감사세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제 초콜릿 선물세트도 이번 추석에 첫선을 보인다.
'피코크 쇼콜라티에 선물세트'는 벨기에 리얼다크초콜릿과 프리미엄 견과류로 만든 수제 초콜릿으로 가격은 1만9천800원이다.
20∼30대 젊은 층에 수제 초콜릿이 인기가 있으며 명절에도 친구나 연인 간에 가벼운 선물을 주고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했다.
최근 육류 소비 방식이 '구이'에서 '스테이크'로 바뀌면서 올 추석에 처음으로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절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분석한 결과, 한우, 굴비, 곶감 등 전통적인 선물은 지속해서 인기지만, 매년 먹거리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새로운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2003년에는 '올리브유 선물세트', 2005년에는 '와인 선물세트'가 처음으로 나왔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랍스터, 킹크랩 등 '수입 갑각류 선물세트'를, 지난해에는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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