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에 물들다…수원서 '다(多)어울림 한마당' 행사

입력 2018-09-01 17:55  

다양성에 물들다…수원서 '다(多)어울림 한마당' 행사
다문화청소년·시민 등 2천여명 참가…서로 소통하고 결속 다져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이주배경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축제 '2018년 다(多)어울림 한마당: 수원, 다양성에 물들다'가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렸다.
'다 어울림 한마당'은 다문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여 사회통합을 앞당기자는 취지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수원시 다문화 관련 단체가 수원시 후원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수원지역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내국인 시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주배경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축제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체험과 청소년들의 재능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서 지일우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은 "수원은 많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도시로, 이분들이 수원의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도시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국내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다문화전담부서를 두고 있는 연합뉴스는 앞으로도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행사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공동 주최자인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의 설동주(안드레아 신부)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다문화가족을 이웃으로, 친구로, 동료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 인식개선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 'We are the one(우리는 하나다)'가 펼쳐졌다.


주최 측 관계자와 이주배경 청소년 등 5명이 '편견 Zero', '공존의 도시', '다양성에', '물들다', '휴먼 시티 수원'이라는 단어가 적힌 톱니바퀴 모형을 조형물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이주민과 원주민은 하나'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이어 행사 참여자들이 만국기를 흔들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지구촌 플래시몹'을 펼쳐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아시아국가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부스와 세계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보는 글로벌 부스가 설치됐고, 지난 5월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시민들이 작성한 다문화에 대한 삼행시를 캘리그라피로 만든 작품도 선보였다.
개회식 행사에 이어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도 열렸다.
경기도 위탁형 다문화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청소년과 수원시 일반 중·고교에 다니는 청소년 11개 팀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다문화가족은 더는 손님이 아닌 함께 살아갈 이웃"이라고 강조하면서 "수원시는 다문화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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