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선두를 달리는 아산 무궁화에 '안방 대승'을 거두고 부진에서 벗어났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재훈과 알렉스, 은성수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아산을 3-0으로 물리쳤다.
안양은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 부진에서 벗어나며 종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위 성남FC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아산은 안양에 일격을 당해 선두 독주를 굳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안양은 전반 39분 최재훈이 최호정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을 1-0 리드로 마친 안양은 후반 13분 알렉스가 추가 골, 은성수가 후반 44분 은성수가 쐐기 골을 터뜨려 3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광주에서는 홈팀 광주FC와 원정에 나선 부산 아이파크가 여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지만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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