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30주년 기념 국제회의…프랑스 헌법위원장 등 내한

입력 2018-09-02 19:59  

헌재 30주년 기념 국제회의…프랑스 헌법위원장 등 내한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헌법재판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5일까지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헌법재판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총리와 하원의장 등을 지낸 로랑 파비우스 헌법위원장과 리처드 말란줌 말레이시아 연방법원장, 지아니 부퀴키오 베니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 등을 한다.
이 밖에도 34개국의 헌법재판소장, 재판관, 4개 국제기구 의장 등 100여 명의 대표단이 방한한다.
회의는 ▲ 헌법재판의 역사와 현재 ▲ 의회 및 선거와 헌법재판 ▲ 인권과 헌법재판 ▲ 21세기의 새로운 도전과 대응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1-1세션 의장을 맡고, 안창호 재판관과 유남석 재판관이 각각 3-1세션과 4세션에서 발표한다.
이진성 헌재소장은 회의 기간에 파비우스 헌법위원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조지아·과테말라 헌법재판소와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sncwo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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