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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시신 실린 영구차 훔쳐 달아난 40대 덜미

입력 2018-09-03 02:19  

멕시코서 시신 실린 영구차 훔쳐 달아난 40대 덜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에서 시신이 안치된 영구차를 훔쳐 달아난 40대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프로세소 등 현지언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멕시코 할리스코 주 틀라케파케 경찰은 전날 40세인 아니발 사울을 검거해 검찰로 신병을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사울은 지난달 31일 밤 주차돼 있던 영구차 안에 차 열쇠가 꽂혀 있는 것을 보고 차를 훔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영구차는 병원에서 숨진 80세 남성의 시신을 싣고 틀라케파케와 가까운 과달라하라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려던 참이었다.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각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고속도로에서 이동하던 영구차를 발견, 사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시신은 손상되지 않은 채로 무사히 가족들에게 인계됐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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