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특집 '시청자가 주인이다'를 오후 5시 10분부터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위기를 맞은 지상파 방송을 진단하고 방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에는 최승호 MBC 사장이 출연해 시청자와 직접 대화를 나눈다. 그는 "MBC 내부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시청자들에게 설명하고, MBC에 대한 거침없는 지적,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녹화에서 "지상파의 위기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으나, 녹화에 참여해보니 생각보다 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동안 MBC가 당시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한 방송을 했던 것이 사실이고 그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 하고 있지만 충분한 상태는 아니다. 신뢰회복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녹화에는 1인 미디어의 황제 대도서관, 허지웅, 방송인 김효진, 가수 지숙,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민식 MBC PD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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