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트럼프, 자신 두둔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칭찬 트윗

입력 2018-09-03 10:18   수정 2018-09-03 10:38

트럼프, 자신 두둔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칭찬 트윗
우즈 "미국의 대통령을 존중해야"…트럼프 "훌륭한 기품 보여줬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자신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칭찬하는 트윗을 날렸다.
전날 열린 미국 보수 진영의 '큰 별' 고(故)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에 초청받지 못하고 골프장으로 직행해 여론의 눈총을 받는 다음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 우즈는 백악관과 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데 '훌륭한 기품'(great class)을 보여줬다"고 타이거 우즈를 치켜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소위 '좌파'가 타이거 우즈에게 화가 나 있다고 말하는 데 매우 슬프다"며 "그러나 '중도·우파'는 타이거와 카녜이(랩 가수), 조지 포먼(전 권투선수), 짐 브라운(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배우)과 다른 많은 위대한 인물들을 사랑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 최종 라운드의 종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옹호한 우즈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자신을 지지하는 유명인사들을 거론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다.



당시 기자회견 때 우즈에게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일부 선수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불화와 그의 정책에 관해 질문이 나왔다.
우즈는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이다. 여러분은 그 직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누가 그 자리에 있건, 성격이나 정치를 좋아하든 말든, 우리는 모두 그 직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친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는 많은 해를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와 알고 지냈다"고 답변했다.
우즈는 "우리는 함께 골프를 하고 저녁도 먹었다"며 "그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아는 사이였고 대통령 자리에 있을 때도 분명히 그렇다"고 말했다.

kms123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