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이동 도와야"

입력 2018-09-03 17:16  

울산시의회 "어린이집 장애 영유아 이동 도와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백운찬 울산시의원은 3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장애 영유아의 이동권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날 울산시에 대한 서면 질문에서 "현재 울산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장애아 363명에게 제공되는 통학 관련(통학비 등) 지원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울산에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 9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집이 운행하는 장애아 수송차량은 총 13대"라며 "이들 차량 중 4대는 올해 연말 9년이 넘어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법상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어린이집 입장에서 당장 차량을 구입할 수도 없고, 차량운행을 중단할 수도 없다"며 "차량 노후로 장애아들이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또 "장애아전문어린이집에서 시비를 지원받아 채용한 운전기사 정년을 60세로 제한하고 있어 운전기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년층 일자리 확보 차원에도 배치된다"고 했다.
그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장애아에 대한 통학차량과 통학비, 통학 보조인력 지원 등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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