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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폭풍의 8회' 대거 9득점…두산에 짜릿한 뒤집기

입력 2018-09-04 21:58  

KIA, '폭풍의 8회' 대거 9득점…두산에 짜릿한 뒤집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가 최강 두산 베어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방문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대거 9점을 뽑아 10-5로 승리했다.
조쉬 린드블럼과 헥터 노에시가 선발 대결을 벌인 이 날 경기는 종반까지 두산이 앞섰다.
2회말 김인태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김재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4회에는 허경민이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빈타에 허덕이던 KIA는 6회초 선두타자 김민식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8회초에는 잘 던지던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교체되자 KIA 팀 타선이 대폭발했다.
KIA는 사사구 2개와 포수의 견제 악송구로 무사 2, 3루에서 김민식의 땅볼을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놓치는 사이 1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안치홍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동료였던 두산 마무리 함덕주로부터 좌월 2루타를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로저 버나디나는 볼넷을 골라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KIA는 최형우가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5-3으로 역전했다.
KIA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선빈과 이명기의 적시타와 볼넷 3개 등을 묶어 8회에만 대거 9점을 뽑아 10-3으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함덕주는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3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2안타와 1볼넷을 허용, 3실점 하고 내려갔다.
shoel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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