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최근 영남권에 많은 비가 내리며 경남 진주 진양호 판문지점 녹조가 소멸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5일 오후 4시부터 진양호 판문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진양호 판문지점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검출되지 않아 소멸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 개를 각각 넘기면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솔릭'과 잇단 집중호우로 서부경남에 400㎜가 넘는 비가 내리며 남조류가 쓸려 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조류가 증식할 수 있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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