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6⅓이닝 1실점' 유희관 "AG 휴식기에 준비 많이 했습니다"

입력 2018-09-05 22:20  

'6⅓이닝 1실점' 유희관 "AG 휴식기에 준비 많이 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유희관(32·두산 베어스)이 아시안게임(AG) 휴식기 이후 첫 등판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유희관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6안타만 내주고 1실점했다. 만족스러운 출발이다.
유희관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KBO리그는 8월 17∼9월 3일까지 정규시즌을 중단했다.
유희관은 마음 편히 쉴 수 없었다. 휴식기 전까지 유희관의 성적은 6승 8패 평균자책점 7.24였다.
더구나 AG 휴식기 전 마지막 등판(8월 1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⅔이닝 7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유희관은 절치부심했다. 꾸준히 공을 던지며 감각을 키웠고, 체력 훈련에도 힘썼다.
효과는 휴식기 후 첫 등판에서 바로 드러났다.
유희관은 3회까지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위기 때도 특유의 정교한 제구로 타자를 요리했다.
유희관은 "오늘은 투구 밸런스가 괜찮았다. 직구의 감각이 좋아서 많이 활용했다"고 자신의 투구에 만족스러워했다.
동료에게 공을 돌리는 '착한 습관'도 여전했다.
유희관은 "포수 양의지의 사인 대로 던지니까 잘 풀렸다. 좋은 수비, 득점 지원을 해준 야수들도 고맙다"고 했다.
유희관의 호투로 두산은 큰 고민을 덜었다.
AG 휴식기를 시작하며 김태형 두산 감독은 조시 린드블럼, 유희관, 세스 후랭코프, 이용찬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
두산의 원투 펀치는 린드블럼과 후랭코프다. 안정적으로 1위를 지키는 두산은 '2연전 1승 1패 작전'을 쓰고자, 린드블럼과 후랭코프의 등판일을 떼어놨다.
린드블럼이 등판한 4일 KIA전에서 두산은 5-10으로 패했다. 그러나 유희관이 호투하면서 1승 1패로 KIA와의 2연전을 마쳤다.
린드블럼이 제 구위를 되찾으면,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은 '연승'도 노릴 수 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