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56.41
(57.28
1.43%)
코스닥
911.07
(5.04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2분기 해외직접투자 26% 증가…반도체 투자 영향

입력 2018-09-06 10:00  

2분기 해외직접투자 26% 증가…반도체 투자 영향
반도체 M&A로 케이만군도 직접투자액 늘어…5분기 만에 최대 증가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올해 2분기 반도체 관련 해외 투자가 늘면서 해외직접투자가 5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129억6천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61.4% 증가한 이후 5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분기별 해외직접투자는 지난해 4분기(-22.3%)와 올해 1분기(-27.4%) 모두 줄어들다가 3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해외직접투자 증가에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 반도체 관련 M&A(인수합병)로 중간 거점인 케이만군도에 대한 직접투자액이 늘어난 점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이런 영향으로 제조업 분야 해외직접투자액은 1년 전보다 235.7% 늘어난 49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융 및 보험업이 38억7천만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고 부동산업(13억6천만달러), 도매 및 소매업(7억9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비중을 보면 아시아가 32.7%로 가장 많았고 중남미(29.2%), 북미(22.1%), 유럽(14.4%) 등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케이만군도가 25.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미국(21.2%), 홍콩(8.2%), 중국(7.2%) 등도 주요 해외직접투자 대상국이었다.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액은 226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투자액은 늘었지만 지난해 삼성의 오디오 전문기업 하만 인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줄어든 영향이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