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6일 대한적십자사에 태풍,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5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 6천373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담요, 구호의류, 비누, 수건, 면도기 등 13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품은 전국 대한적십자사 15개 지사에 분산 비축돼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이날 전달한 구호품을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69억원 상당의 긴급구호품 9만5천 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올해는 태풍 솔릭 피해 지역과 라오스댐 붕괴 사고 지역 등의 이재민들에게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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