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오전 11시 30분 수도권의 관문인 인천항을 방문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최초 LNG 선박인 에코누리호를 타고 해상으로 나가 인천항 1항로 증심준설 예정지를 둘러보고 관계자 의견도 듣는다.
현재 1항로 일부 구간은 수심이 -8∼-12m로 5만t급 선박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통항하는 실정이다.
김 장관은 "인천항의 항로 안정성과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심 확보가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인천항 증심준설과 적정 수심 유지 준설을 적기에 시행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연안 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열리는 제65회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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