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 차 꼼짝 마' 경북도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

'교통법규 위반 차 꼼짝 마' 경북도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
모범택시 시내·외 버스 116명…경찰에 위반 영상 제보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모범택시와 시내·외 버스 블랙박스를 이용해 교통법규 위반 차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7일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경북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와 제1기 블랙박스 감시단·홍보단 발대식을 했다.
감시단은 모범운전자연합회 임원진 20명과 시내·외 버스 운전자 96명으로 구성했다.
감시단은 모범택시와 시내·외 버스에서 난폭·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블랙박스로 녹화한 영상을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국민제보 홈페이지나 앱으로 제보한다.
경찰은 영상을 분석해 위반사항을 확인하면 법규에 따라 처벌한다.
도는 또 운전자 800여 명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블랙박스 교통법규 위반 단속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습관을 몸에 익혀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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