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제13회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앞두고 외국 선수단의 입국이 시작됐다.

7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에 따르면 인도 소방학교 출신으로 소방관 간부후보생인 아이쉬와라야 라타씨가 전날(6일) 오후 외국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입국했다.
이 선수는 지난 2월 열린 제1회 인도 소방관경기대회의 소방전술 분야에서 입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종목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는 입국후 곧바로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은 찾아 경기장을 점검하는 등 이번 대회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에는 존 하틀리 위원장 등 호주에 있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 관계자들과 인도 선수단 6명, 네덜란드 선수 1명 등이 입국했다.
오는 8일과 개막식이 열리는 9일 각각 300∼400명의 외국 선수단이 충주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외국 선수단은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부터 종목별 경기 일정에 맞춰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외국선수단은 7일 현재 62개국 1천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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