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거리 퍼레이드…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입력 2018-09-11 10:06   수정 2018-09-11 21:35

대한민국 최대 거리 퍼레이드…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총 214개 팀 1만4천여 명 참가…16일까지 도심 곳곳이 춤의 향연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대한민국 최대·최장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인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11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16일까지 원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강원 원주시와 육군 제36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하나다.
올해는 총 214개 팀 1만4천여 명이 참여한다.
이 중에 해외팀은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등 12개 국가에서 38개 팀 1천605명이 참가한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식에는 1천여 명의 대규모 시민합창단과 가수 BMK가 축제 서막을 알린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상징이 된 따뚜 경기장 행진형 무대는 길이 120m, 폭 15m로 국내 최대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번 축제는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6일간 도심 전체가 춤의 향연에 빠져든다.
축제 기간 인근 잔디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 존과 프리마켓, 먹거리 존 등을 개설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04개 공연 팀이 무대를 빛내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인디밴드와 힙합, 클래식, 연극, 국악, 스트리트 댄스,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치어리딩, 밸리댄스, 재즈, 힙합 등 40여 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프리댄싱페스타도 볼만하다.
댄싱카니발이 행진형 퍼레이드 형식이라면 프리댄싱페스타는 소규모 무대공연 방식으로 치러진다.
또한, 군대 마칭과 군락 '군의 열정' 퍼포먼스. 클래식의 하모니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매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아시아의 리우라는 별칭답게 올해도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며 관객들과 춤과 문화의 향연으로 빠져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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