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3차 남북정상회담, 남·북·러 삼각협력에도 새 활로"

입력 2018-09-11 18:49  

이총리 "3차 남북정상회담, 남·북·러 삼각협력에도 새 활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34개 한국회사·기관서 참석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오는 18일 올해만도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북미 고위급 대화도 재개될 전망"이라며 "남·북·러 삼각협력에도 새로운 활로가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제4차 동방경제포럼'의 부대행사로,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총리는 한러 양국관계와 관련해 ▲ 극동지역 협력 강화 ▲ 제조업 분야 협력 더 강화 ▲ 미래산업 협력 강화 ▲ 남·북·러 삼각협력의 내실 있는 추진 등 네 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100루블을 갖지 말고 친구 100명을 가져라'라는 러시아 속담을 언급하며 "한러 경제인 여러분이 친구로서 우정과 신뢰를 쌓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가 골로데츠 러시아 부총리는 "최근 한국과 러시아 간의 정치 관계가 아주 좋아지고 있다"며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스크바 국빈 방문과 이번 이 총리의 방문이 이를 증명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골로데츠 부총리는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190억 달러를 넘었다. 양국은 바로 서로서로가 가장 중요한 무역파트너"라며 "이번 행사 참석자들 간에 성공적이고,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러시아 정부는 극동지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려 한다. 극동은 아·태에서 매력적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무궁한 이곳에서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미래발전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9개 다리(9-bridge)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사업을 점검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산적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9개 다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9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시한 한·러시아 간 9개 핵심 협력 분야로, 조선과 항만, 북극항로,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 수산 분야를 뜻한다.
이날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코트라 권평오 사장 등 34개 회사·기관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총 25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noano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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