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공식 건배주 제조업체 '솔래원' 250만 달러 수출계약

입력 2018-09-17 11:05  

평창올림픽 공식 건배주 제조업체 '솔래원' 250만 달러 수출계약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도내 대표 주류업체 '솔래원'이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서 해외기업들과 25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수출길을 열었다.
솔래원은 지난 13∼16일 강원 동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 있는 기업과 28억여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맺었다.
솔래원은 평창올림픽 공식서포터즈로 선정돼 올림픽 기간 공식 건배주 '설원'을 공급한 강원도 대표 전통주 제조업체다.
이이한 솔래원 대표는 40년 넘게 한국 전통주 생산에 전념한 끝에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원료를 사용해 프리미엄 전통주 '설원'을 탄생시켰다.
설원은 올림픽 관련 공식행사가 있을 때면 어김없이 테이블에 올랐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올림픽을 찾은 각국 정상들에게 설원을 선물하기도 했다.
설원은 강원도에서 마련한 북측 응원단 환영 만찬회에서도 건배주로 사용됐다.
전통 백자 형태를 띤 술병에는 주류 중 유일하게 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졌다.
이번 계약으로 수출되는 설원도 올림픽 엠블럼을 달고 수출길에 오른다.
이이한 대표는 "자연송이주, 양주, 맑은강원, 설원 등 다양한 주류를 해외시장에 선보이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평창올림픽의 후속적인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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