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44개 기관 참여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18일 오후 5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8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인재 양성 협업 선포식을 한다.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와 대학 총장, 산업계·연구지원기관 대표 등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인재 양성을 결의한다.
대학 18곳, 기업 12곳, 연구·지원기관 10곳, 상공회의소 등 44개 기관이 참여해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천명을 양성하기 위해 8대 산업별로 1거점대학+1협력대학을 선정해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졸업 후 6개월∼1년 과정 비학위과정을 만들어 기업실무형 현장 중심교육, 창업교육 등을 한다.
혁신인재 채용 시 적정임금을 보장하고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지역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 기업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업 선언으로 각자 역할을 재정립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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