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22∼26일)를 보낼 수 있도록 이 기간 민생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3개 업체 30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버스 41대를 추가 투입한다.
또 택시 3만7천104대 가운데 4천645대의 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게 일부 또는 전부 해제한다.
서수원∼의왕, 제3경인, 일산대교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23일부터 25일까지 면제한다.
공용차량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카셰어'에 17개 시·군이 참여해 178대를 투입한다.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수원·성남 등 9개 시에서 15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귀향을 원하는 노숙인에게는 여비도 지원한다. 수원 다시서기센터 등 일시보호소 4곳에서는 합동 차례상을 차린다.
4만5천여명의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1천428명의 생활관리사와 응급요원이 연휴를 전후로 안전 여부를 파악하고 8천여명의 고위험군은 매일 안전을 확인한다.
'120 경기도콜센터'와 '언제나 민원실'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되며 불편사항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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