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19일 서울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한-나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기대감을 보이면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나토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나토 대표단은 조 차관과의 면담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나토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양측은 아울러 나토 회원국 간 공평한 방위비 분담 문제 등 나토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대(對)테러·해양안보 등 글로벌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한-나토 협력 강화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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