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정 아시아지역 예선 충주서 치른다

입력 2018-09-20 09:25  

도쿄올림픽 조정 아시아지역 예선 충주서 치른다
2020년 4월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서 개최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조정 경기 출전권의 주인을 가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대회가 2020년 4월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다.

충주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에서 열린 국제조정연맹(FISA) 정기총회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대회 개최지로 충주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에는 남녀 각각 싱글스컬 5팀, 경량급 더블스컬 3팀 등 4종목 16개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예선대회에는 25~30개국 국가대표 선수단 400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FISA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대륙별로 예선대회를 치른다.
충주시는 작년부터 FISA·대한조정협회와 대회 유치를 위한 협의를 한 뒤 지난 8월 최종적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대회와 함께 충주시는 아시아국가 조정훈련캠프 유치에도 성공했다.
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항공료와 숙식비를 지원하는 아시아국가 조정훈련캠프에 대해 FISA와 협의를 마쳤다.
예선대회가 열리기 직전 10일간 15개국 선수단 100여명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
민경창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대회 유치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이 세계 조정인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며 "조정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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