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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시설딸기에 접목…곰팡이↓·만족도↑

입력 2018-09-20 11:07  

ICT 기술 시설딸기에 접목…곰팡이↓·만족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시설딸기의 재배 편의성을 높이고 온실 내부 재배 환경을 개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시설딸기 온도와 습도 환경제어 시범 사업' 결과 잿빛곰팡이는 줄고 농가 만족도가 올라갔다고 20일 밝혔다.
하우스에서 허리 높이로 설치해 재배하는 시설딸기는 보통 9월에 심어 다음 해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수확한다. 겨울철 저온기에 보온을 위해 수막 시설을 이용하는 온실 등에서는 잿빛곰팡이 발생 우려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시범 사업에 적용한 ICT 융합 온습도 환경 제어 기술은 온실 내·외부 조건에 따라 4가지 운전모드로 작동되는 열 회수형 온도·습도 환경제어 장치, 설정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바람 방향을 바꾸는 공기순환팬, 원격 제어 장치 ICT 시스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기술을 시설딸기 재배 농가 10곳에 적용한 결과 일부 시범 농가에서 잿빛곰팡이 발병률이 20% 감소했다. 또 이용 농가 92%가 보급 기술에 만족했다.
농진청은 "발병률이 줄어든 것은 온실 내부의 습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고 상대적으로 건조한 바깥의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이슬이 빨리 제거됐기 때문"이라며 "온실의 기온과 습도가 균일해져 딸기의 잎 색깔이 좋아지고 잿빛곰팡이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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