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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의원 "조선업 회복…현대중 구조조정 중단해야"(종합)

입력 2018-09-20 15:27  

김종훈 의원 "조선업 회복…현대중 구조조정 중단해야"(종합)
현대중 "3분기 연속 적자…조선업 회복 거론은 시기상조"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민중당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넘게 계속되는 가혹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을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조선업이 최악 위기를 넘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선박 수주는 지난해보다 93% 증가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3사 공동영업 결과 그룹 전체로는 지난해 대비 7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제 명분 없고 근거가 부족한 구조조정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며 "이렇게 하는 것만이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고 한국과 울산경제에 책임을 지는 것이며, 평생을 바쳐 회사를 키워 온 노동자에게 할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부 협력업체가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기업은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근심을 덜고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을 당장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김 의원 회견 내용과 관련해 "조선 사업은 연간 80척 이상을 건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이 있으나 올해 8월까지 신규 선박 수주는 고작 32척에 불과하다"며 "현재 수주 잔량도 85척으로 일감이 부족해 도크 3기를 가동 중단하고 유휴인력 수백 명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일감 절벽이 본격화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조선업 회복을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더불어 회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 전 직원에게 추석 귀향비 30여억원을 지급하고, 사외 협력사에는 납품대금 800여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추석 전에 조기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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