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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한독 사회적 시장경제 세미나 열려

입력 2018-09-20 18:36  

베를린서 한독 사회적 시장경제 세미나 열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독일의 콘라트 아데나워 재단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양국의 사회적 시장경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주독 한국대사관이 20일 밝혔다.
주독 한국대사관과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독일을 방문했을 때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협력하겠다고 화답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지난 3월 출범한 메르켈 4기 내각은 디지털화,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동, 사회통합 등 당면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회적 시장경제의 부흥과 발전을 내걸었다.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성장과 복지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시장경제를 추구해왔다.
사회적 시장경제는 경쟁원리의 우위를 강조하고, 생산·소비·직업선택 등에서 자유경쟁을 완전히 보장하지만, 시장형태 등을 포함한 사회적 질서의 형성·유지에 대해서는 국가가 정책으로 책임을 지는 시장경제의 형태다.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학자들이 참여해 독일의 시장경제에 대해 평가하고 공정경쟁과 노동자의 경영 참여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정범구 주독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독일만의 특수성을 넘어 보편적으로 사회적 시장경제가 어떻게 한국 상황에서 의미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 정책적 함의를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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