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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입양인 드니 성호, 모국서 6년만에 독주회

입력 2018-09-25 15:00  

벨기에 입양인 드니 성호, 모국서 6년만에 독주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벨기에 입양인 출신의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드니 성호가 오는 10월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페리지 홀에서 6년 만에 독주회를 연다고 25일 라온 매니지먼트가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드니 성호 작곡 '아침이슬, 코리안 마운틴', 피아졸라 사계 중 '여름'과 '겨울', 레오 브라우어 '11월의 어느 날', 요한 카스파르 메르츠 '헝가리안 판타지', 롤랑 디옹의 '탱고 앤 스카이' 등을 선사한다.
곡 중간마다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다양하고 즐거운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드니 성호는 8살 때 기타를 시작했고, 이후 14살 때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과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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