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요트 타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여행하세요

입력 2018-09-26 11:00  

해운대 요트 타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여행하세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주민이 만든 마을기업이 요트와 문화해설사가 참여하는 해운대 명소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을 개발한 곳은 너나들이 협동조합이다. 2017년 마을 기업으로 인정받은 나나들이는 주민협의체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이다.
마을 기업 너나들이는 4개 관광코스와 1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너나들이 코스는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동백섬-마린시티를 돌아오는 요트 관광을 1시간가량 즐기고 마린시티(영화의거리)-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 4.2㎞ 구간을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2시간 여행하는 관광코스다.
바다에서 보는 화려한 해운대 야경과 광안대교 경관 조명을 구경하는 요트야경 투어, 바다 생물을 관람하면서 해운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아쿠아리움과 동백섬, 바다와 해저 풍경을 체험하는 요트와 아쿠아리움도 있다.
가격은 코스별로 2만원에서 4만9천원까지 다양하다.
관광코스 참가자는 5천원을 추가하면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조윤숙 너나들이 부이사장은 "호화 레저 스포츠로 인식되는 요트 투어를 저렴한 가격에 일반인도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40∼50대 경력 단절 여성을 마을해설사로 채용해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을 원하는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은 너나들이 홈페이지(www.neoandeuli.com) 또는 전화(051-731-6686)로 신청하면 된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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