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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침몰 여객선서 1명 구조…이틀 만에 기적의 생존

입력 2018-09-22 20:39  

탄자니아 침몰 여객선서 1명 구조…이틀 만에 기적의 생존
여객선 엔진 근처서 발견…사망자 183명으로 늘어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선이 전복되는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기적적으로 1명이 구조됐다.
로이터통신, AP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잠수부들이 침몰한 여객선에서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탄자니아 당국 관계자는 이 남성이 배의 엔진 근처에서 발견됐다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구조된 남성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뒤집힌 배 내부의 물에 잠기지 않은 '에어포켓'에 머물다 구조됐는지 등 구출경위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날 해군 잠수부 등을 동원해 물속에서 시신 수습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여객선 전복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18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0일 탄자니아 우카라섬 근처의 빅토리아 호수에서 한 여객선이 선착장 도착을 앞두고 전복됐다.
사고 당일 약 40명이 구조됐지만, 사망자는 2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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