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대표 명소 중 하나인 금호강 하중도에 조성된 코스모스밭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귀성객과 시민에게 개방된다.
축구장 14배 크기인 9만8천500㎡를 가득 메운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펴 핑크빛 장관을 연출한다.
금호강 수변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존, 박 터널 등도 꾸며졌다.
대구시는 하중도 방문객을 위해 주변 교차로 등에 안내 표지판 15개를 설치했다.
하중도 외에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한국가스공사 청사 앞에도 대규모 코스모스 꽃단지가 조성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시설안전관리사업소 관계자는 23일 "가족과 함께 코스모스 물결 속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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