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신지애(30)가 2012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때 입었던 경기복이 골프박물관에 전시된다.
㈜슈페리어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골프박물관인 세계골프역사박물관(관장 김귀열)은 23일 신지애가 2012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당시 입었던 옷을 비롯한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옷은 예전에 신지애가 자선 행사에 내놓았고 낙찰자가 다시 신지애에게 선물한 것이다.
신지애는 본인이 소장하는 것보다는 박물관에 전시하는 게 더 의미 있을 것이라고 보고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골프역사박물관은 다음 달 기획전 '행복한 순간, 영원의 기억'을 통해 신지애의 기증품을 일반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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