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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우정 한국·태국, 한류 콘텐츠로 더 가까이

입력 2018-09-24 13:33  

60년 우정 한국·태국, 한류 콘텐츠로 더 가까이
9∼10월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잇따라…한국 우수상품·농식품·관광 홍보도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한국과 태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인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다.
K팝과 태권도, 국악 등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체육·예술 콘텐츠에 이번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이 더해졌고, 관광, 농식품, 공산품까지 더해 태국에 한류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
'안녕 타일랜드, 싸왓디 코리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리는 양국 수교기념 행사의 막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다.
정치용 감독이 이끄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4일 저녁 방콕 시내 태국문화센터에서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함께 한국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한류 문화 확산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CJ ENM의 '케이콘'(KCON) 행사도 동남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방콕에서 선을 보인다.
오는 29∼30일 방콕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케이콘 2018 태국'에는 워너원, 선미, 스트레이키즈, 네이처, 몬스타엑스, 골든차일드, 청하, 갓세븐, 여자아이들, 프로미스나인, 펜타곤, 더보이즈, 더이스트라이트, 바시티 등이 출동한다.



동남아 첫 케이콘은 공연 티켓 2만 장이 예매 시작 2시간 만에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다음 달 6∼7일 방콕 센트럴 월드 라이브 공연장과 특설무대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양국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 풍물과 사물놀이 등 국악을 월드뮤직으로 승화해 전 세계에 전파 중인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노름마치'와 비보이 그룹 '고릴라 크루'가 무대를 달구고, 가수 소향과 FT아일랜드도 무대에 오르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도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태국 멤버가 포함된 아시아 합작 걸그룹 로즈쿼츠와 한국인 멤버가 포함된 태국 보이그룹 316도 무대에 오르며, 한류스타 150여 명이 내놓은 애장품을 경매에 부치는 자선바자도 진행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상품을 현지 기업관계자 등에게 선보이는 행사도 야심 차게 마련됐다.
10월 3∼5일 방콕 바이텍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방콕 한국 우수상품전'에는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101개사와 대기업 4개사 등이 참여해 전자·IT, 생활소비재, 뷰티, 산업재, 식품 등 분야의 우수상품을 소개한다.
우수상품전과 함께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린다.
한국의 농식품도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현지인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다음 달 6∼7일 하루 방문객 10만 명이 넘는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K 푸드 홍보 행사를 열고 복숭아, 포도 등 한국산 과일과 음료, 스낵, 라면류 등 농식품을 홍보한다.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태국 한국문화관관 대전' 행사도 같은 기간 열린다.
그룹 틴탑과 레인즈의 케이팝, 정동극장과 사춤의 공연, 현지인 100명이 참가하는 한복 플래시몹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국내외 42개 기관이 참여해 한국 관광과 홍보와 판촉 행사를 벌인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강연경 원장은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케이팝부터 교향악, 태권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수교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상품과 식품, 관광을 홍보하는 행사도 동시에 열리는 만큼 양국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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