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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암역세권, 국토부 공공택지 선정에 개발 탄력

입력 2018-09-24 14:09  

인천 검암역세권, 국토부 공공택지 선정에 개발 탄력
공항철도 검암역, 청라IC 인접 교통 편리…2024년까지 7천800가구 공급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 검암역세권이 공공택지 개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시 공공주택 공급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 11곳, 경기 5곳, 인천 1곳 등 1차 신규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5천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1차 공공택지 개발 대상에 든 검암역세권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3천㎡로 2024년까지 7천800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검암역세권 개발 사업은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담당하며 총사업비는 약 7천745억원이다.
이미 9월 21일로 주민 공람을 시작했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주 보상 착수에 나서고 이르면 2021년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검암역세권은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와 바로 붙어 있어 서울 접근성 등 교통 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불과 5km 거리에는 교육·쇼핑 인프라가 풍부한 청라국제도시가 있고, 바로 위에는 경인아라뱃길을 조성해 놓아 검암역세권은 부동산 업계에서는 인천의 노른자 위 땅으로 여긴다.
그러나 검암역세권 택지 개발은 지금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인천시는 작년부터 검암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인천시의회는 검암역세권 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인구 감소 등 도시균형발전 저해가 우려된다며, 작년 11월 사업 동의안을 부결했다.
시는 그러나 서민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해 검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꾸준히 설명했고, 시의회도 올해 4월 사업 동의안을 가결했다.
국토부는 올해 6월부터 인천시와 검암역세권 택지지구 지정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해 오다 이번에 검암역세권을 1차 신규 공공택지 개발 대상에 포함했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에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등 서민 중심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환승센터를 포함한 첨단 산업·물류 기능을 도입해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혜림 인천시 개발계획과장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행복주택·국민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돼 서민 주거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정확한 공급 규모, 개발 시기 등 세부사항을 확정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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