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예능 승자는 '아육대'…'빅픽처패밀리' 정규편성

입력 2018-09-27 10:23  

추석특집 예능 승자는 '아육대'…'빅픽처패밀리' 정규편성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각 방송사는 어김없이 여러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족 예능, 퀴즈·게임 예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을 찾은 가운데 추석특집 예능 중 시청률 1위는 MBC TV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차지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육대'는 지난 25일 방송이 4.6%-7.1%, 26일 5.8%-7.9%를 기록했다.
MBC TV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아육대'에는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승부를 가렸다. 볼링에서는 빅스와 나인뮤지스, 양궁에서는 구구단과 더보이즈, 60m 육상에서는 골든차일드 Y와 GBB의 두리, 400m 릴레이 육상에서는 우주소녀와 골든차일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듬체조에서는 엘리스 유경, 족구에서는 김동준, 황정하, 이장준, 선우, 헌재가 속한 JC족구왕 팀이 우승했다.


SBS TV '빅픽처패밀리'는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빅픽처패밀리' 시청률은 4.6%-7.1%로 집계됐다.
'빅픽처패밀리'는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여러 사람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과거 사진과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정규편성이 확정돼 오는 10월 6일 3회가 방송된다.
배우 이영애의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된 SBS TV '가로채널'은 24일 방송 시청률이 4.6%-4.8%였다. 이영애는 1인 크리에이터가 돼 자녀들과 함께 하는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박찬호의 다른 출연 프로그램인 MBC TV '독수공방'은 25일 방송이 3.3%였다.
'독수공방'은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히는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고 추억을 복원하는 내용으로, 박찬호가 선수 시절 우승 기념으로 야구공에 적어둔 글을 복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예능도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의 '어머니와 고등어'는 2.8%-4.5%, 4.0%-5.2%를 기록했다. 가수 노사연, 개그맨 유세윤, 이수지가 각자의 방법으로 엄마의 손맛 레시피를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는 시청률 3.4%(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이미 독립한 출연자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동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들의 사연도 함께 전파를 타 많은 독립한 자녀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퀴즈·게임 예능도 다채로웠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퀴즈와 토크쇼를 결합했다. 출연자들은 열 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고군분투했다. 25일 3.2%, 26일 3.9%를 기록했다.
KBS 2TV '쌤의 전쟁'에서는 최고 인기를 누리는 인터넷 강사들의 강의 배틀이 펼쳐졌다. 강사들은 녹(화학), 정의(윤리), 독립운동사(한국사), 아인슈타인(물리) 등 각자 전문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내용을 설명해 시청자들을 공부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24일 시청률은 1.2%-1.9%였다.
tvN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는 인문학과 게임을 결합했다. 출연자들이 게임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사이 전문가들이 행동과학 이론으로 그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1회가 0.5%(유료가구), 25일 2회가 0.8%(유료가구)로 집계됐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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