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 KT 등이 빅데이터 기초자료를 분석·평가한 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축제를 선정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참여한 축제로 분석됐다. 관람객의 80%가 외지인이다.
축제가 열리는 지역으로부터 먼 곳의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성과를 달성, 대한민국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올해 문화관광부와 경기관광공사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다음달 12∼14일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 열린다.
10개국 25개팀 200여명의 정상급 재즈 뮤지션이 초청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자라섬 비욘드' 프로그램을 마련, 가왕 조용필의 노래를 재즈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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