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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폭염에 전남 가축 97만마리 폐사…작년보다는 감소

입력 2018-09-27 15:06  

최악 폭염에 전남 가축 97만마리 폐사…작년보다는 감소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사상 최악의 폭염에도 전남 가축 폐사량은 지난해 여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여름 전남 가축 폐사량은 97만1천 마리였다.
닭 301 농가 81만3천 마리, 오리 81 농가 15만6천 마리, 돼지 180 농가 2천598 마리 등이었다.
가축 폐사량은 폭염이 덜했던 지난해(101만2천 마리)보다 4만여 마리가 줄어 전국적으로 170%가량 늘어난 현상과 대조됐다.
전남 폭염 특보 발효 기간은 50일로 지난해보다 5일 더 많았고 6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평균 기온도 33.4도로 지난해(31.1도)보다 훨씬 높았다.
전남도는 선제 대응이 효과를 봤다고 자평했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예비비를 투입해 1만5천여 농가에 스프링클러 등 시설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했다.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4년간 3천210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도 세웠다.
축사 시설 현대화, 폭염 피해 방지 시설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다.
전종화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예비비 투입 등으로 축산농가 피해를 줄인 효과를 거울삼아 이번에 마련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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