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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사천시장 "KAI위성개발센터·민수전용복합동 유치하겠다"

입력 2018-09-27 15:59  

송도근 사천시장 "KAI위성개발센터·민수전용복합동 유치하겠다"
"사천 본사에 있는 연구개발센터와 집적화해야"…항공산업 유치계획 발표



(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은 27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대전 위성개발센터와 대형 항공기 부품공장인 민수사업을 위한 민수전용복합동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에 있는 KAI 위성개발센터를 사천 본사의 연구개발센터(R&D)와 결합해 집적화할 수 있도록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개발센터는 차세대 중형위성과 다목적 실용위성 연구개발과 생산, 발사 시험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다.
최근 세종시와 대전시 등 충청권은 물론 인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 시장은 "위성개발센터는 KAI 본사 부지나 완충녹지 공간 내에 설립하겠다"며 "위성개발에 나서면 400여명의 고용과 2천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사천에 우리나라 항공산업 관련 기업 70%가 있고, 전체 생산량은 80%라는 점을 송 시장은 강조했다.
그는 KAI의 대형 항공기 부품공장인 민수전용 복합동 유치, 건립 의지도 밝혔다.
송 시장은 "에어버스 민항기인 A320 본체 주요 구조물과 A321 동체, 보잉 중거리 시장용 항공기(NMA) 동체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민수전용 복합동을 KAI 본사와 인접한 곳에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수전용 복합동은 항공정비(MRO) 3단계 예정지로 계획된 곳에 9만9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송 시장은 덧붙였다.
그는 "민수전용 복합동은 8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고 앞으로 KAI가 수주하게 될 민수 물량을 제작함으로써 지속적인 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최근 지역 내 반발 기류가 일고 있는 KAI의 항공부품공장 경남 고성지역 추진에 대해서는 "사천에 민수전용 복합동을 건립한다면 이런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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