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추석 연휴에 부산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이 기간 하루 평균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21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28건에 비해 26.3%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112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4천173건으로 지난해 추석 4천140건에 비해 0.8% 늘었다.
중요범죄 신고 7.6%(116.4→107.6건), 가정폭력 신고는 9.3%(63.5→57.6건) 각각 감소세를 보였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통행료 면제 및 산성터널 개통 등의 영향으로 모두 462만대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92만대 수준이다.
차량 통행량은 지난해 추석보다 10.5% 증가했으나 교통사고 발생은 9.2% 감소했고 부상도 23% 줄었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10월 중국 국경절 등을 맞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등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치안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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