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피해 없어야"…은행연합회 초청 경제부총리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시중은행장들과 만나 9·13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일선 은행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진행된 은행연합회 초청 은행장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일선 창구에서 주택시장 안정대책 관련 안착 노력을 강화해달라"며 "실수요자에게 피해는 가지 않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국 금리 인상과 미국·중국 통상분쟁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언급하고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강조했다.
은행이 혁신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성장 측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도 주문하기도 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과 정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경제·금융 수장을 초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산업·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씨티·수출입·수협·부산·광주·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대표 등 2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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