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지원 특별전…그로피우스 바우에서 열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한국의 주요 설치미술가인 이불 작가의 특별전이 열린다.
28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미술관 그로피우스 바우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분단'과 '경계' 등을 모티브로 한 이 작가의 작품 120여 점이 선보인다.
앞서 이 작가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영국의 헤이워드 갤러리에서도 특별전을 열었다.
그로피우스 바우는 1881년 건축된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힌다.
연간 10∼15차례 세계적으로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연평균 관람객 수가 50만 명에 이른다.
전시회에서는 영국 작가 톰 매키시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 등이 각각 문학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이 작가 작품의 주요 주제인 '트라우마'와 '몸', '분단' 등을 놓고 강연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한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문화 예술의 도시인 베를린의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미술관에서 세계적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현대미술을 심도 있게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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