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이 28일 '유관순 열사 순국일'에 맞춰 이날을 널리 알려 모두가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대한민국 역사, 실검(실시간 검색어)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들은 열사의 행적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SNS를 통해 전파한다. 카드뉴스에는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된 후 일제의 계속된 고문 끝에 1920년 9월 28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한 사실을 전하고 있다.
알베르토와 다니엘은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팔로워가 '좋아요'를 눌러준다면 열사의 순국일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참여를 호소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내년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므로 이에 앞서 독립운동사에 중요한 날들을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에 대한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어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쇼트트랙 스타인 곽윤기-김아랑, 방송인 송은이-김숙, 박명수-정준하, 하하-스컬, 안현모-라이머 부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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