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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제조업체 40% "수출 내년에도 늘어날 것" 전망

입력 2018-09-30 12:00   수정 2018-09-30 13:36

충청권 제조업체 40% "수출 내년에도 늘어날 것" 전망
한은 대전충남본부, 제조업체 53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청권 제조업체 40%가 올 하반기와 내년에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충청권 제조업체 53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와 내년에 수출 증가를 예상한 업체 비중이 각각 41.5%와 39.6%에 달했다.
보합을 예상한 업체는 34.0%와 45.3%, 감소를 전망한 곳은 24.5%와 15.1%로 증가 예상업체보다 적었다.
석유화학·정제가 대부분 증가(71.4%, 57.1%) 또는 보합(28.6%, 28.6%)을 예상했지만, 정보기술(IT)은 수출 증가 예상업체(50.0%, 50.0%)가 절반에 달했고, 보합 또는 감소 예상업체가 각각 20∼30% 정도를 차지했다.
자동차는 보합 예상업체 비중(80.0%, 60.0%)이 가장 컸다.

수출 증가요인으로는 신시장 개척(22.6%, 19.1%), 품질경쟁력 향상(17.7%, 12.8%), 가격경쟁력 향상(12.9%, 17.0%),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개선(12.9%, 10.6%) 등을 꼽았다.

정부에 대해서는 수출확대를 위해 환율 변동성과 보호무역 완화를 위한 통상교섭 강화와 기술 개발 지원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지역 업체 및 유관기관(94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올해 3분기 충청권 경기는 2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은 소폭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은 보합 수준이었다.
수요 측면에서는 수출은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소폭 감소했고, 소비와 건설투자는 보합세였다.

여타 경기판단지표(7∼8월 중)의 경우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분기에 비해 소폭 늘었고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다소 둔화했다.
주택매매와 전셋값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기업 자금 사정은 다소 악화했다.
향후 충청권 경기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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