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화력발전소 폐쇄 등 민선 7기 공약 이행에 27조3천억 소요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의 변경 사항에 대해 도민 심의를 받는다.

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도민배심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도민배심원제는 도민이 공약 실천계획 수립·확정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성·지역·연령별로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58명의 도민배심원은 다음 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민선 7기 116개 공약 중 일부 변경·수정된 '충남 지역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등 13건을 심의한다.
민선 7기 공약실천 계획서 승인과 분야별 핵심 공약 선정도 도민배심원의 주요 역할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7기 공약의 이행 시기나 목표, 예산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공공임대주택'을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 등 선거 공보와 일치하지 않는 사항을 도민이 직접 심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도민배심원단의 심의 내용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공표하고 공약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도는 민선 7기 11개 분야, 41개 중점과제, 116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총 사업비는 27조3천6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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